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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QuickConnect 속도가 느리고 자주 끊기는 이유

IT왕세자 읽는 시간 약 15분

시놀로지 NAS를 외부에서 사용하기 위해 QuickConnect를 설정해 놓으면 별도의 복잡한 포트포워딩 없이 NAS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QuickConnect 속도가 느려지거나 파일을 전송할 때 자주 끊기는 현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DSM 접속은 되는데 파일 목록을 불러오는 속도가 느리거나, 사진을 확인할 때 한참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NAS의 성능이나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QuickConnect의 특성상 NAS 자체의 성능뿐만 아니라 인터넷 회선, NAT 환경, 네트워크 경로, 사용 중인 서비스에 따라 속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QuickConnect가 느리다고 해서 NAS를 바로 교체하거나 인터넷 회선을 변경하기보다는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uickConnect는 왜 속도가 느려질 수 있을까?

QuickConnect는 시놀로지 NAS를 외부에서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능입니다.

일반적인 외부 접속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NAS의 공인 IP와 포트로 접속하도록 구성할 수 있습니다.

반면 QuickConnect는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시놀로지의 중계 인프라를 이용하거나 직접 연결이 가능한 경로를 선택해 연결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모든 네트워크 환경에서 같은 방식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직접 연결이 가능한 환경에서는 비교적 빠르게 통신할 수 있지만, NAT나 방화벽 등의 환경 때문에 직접 연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중계 방식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때 사용자의 NAS와 접속하는 장치 사이에 추가적인 네트워크 경로가 생기면서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QuickConnect가 연결된다고 해서 항상 빠른 속도로 통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QuickConnect와 인터넷 회선 속도는 별개의 문제

QuickConnect가 느리다고 해서 NAS가 사용하는 인터넷 속도가 느리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집에서 NAS를 사용하면서 인터넷 상품의 다운로드 속도가 매우 빠르더라도 외부에서 NAS의 파일을 내려받는 속도는 느릴 수 있습니다.

NAS에서 외부로 파일을 전송하는 경우 중요한 것은 NAS가 연결된 인터넷 회선의 업로드 속도입니다.

예를 들어 집의 인터넷 회선이 다운로드는 빠르지만 업로드 속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면 외부에서 NAS에 저장된 대용량 파일을 다운로드할 때 속도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QuickConnect 속도를 확인할 때는 인터넷 상품의 다운로드 속도만 확인해서는 안 됩니다.

NAS가 연결된 회선의 업로드 속도와 실제 외부에서 측정되는 전송 속도를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Wi-Fi 환경 때문에 느리게 느껴질 수도 있다

QuickConnect의 속도가 느린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NAS에 접속하는 사용자의 네트워크가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 NAS에 접속하고 있다면 모바일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속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카페나 공공장소의 Wi-Fi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네트워크가 혼잡하면 파일 목록을 불러오거나 사진을 표시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QuickConnect가 느리다면 한 가지 네트워크에서만 테스트하지 말고 다른 환경에서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Wi-Fi와 모바일 데이터를 각각 사용해 비교해 보면 문제의 범위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중계 연결이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

QuickConnect 속도가 유난히 느리다면 직접 연결이 아닌 중계 연결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NAS와 외부 장치 사이에 직접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는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중계 서버를 거쳐 데이터가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데이터가 이동하는 경로가 길어지면서 직접 연결보다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특히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때 이런 차이가 더욱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QuickConnect가 ‘연결됨’으로 표시되는 것만 확인하기보다 실제로 어떤 연결 방식으로 통신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유기의 NAT 환경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공유기는 대부분 NAT 기능을 사용합니다.

NAT는 내부 네트워크의 사설 IP와 인터넷상의 공인 IP 사이에서 연결을 변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인 NAT 환경에서는 외부에서 내부 NAS로 직접 연결을 만드는 과정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QuickConnect는 사용자의 네트워크 환경에 맞는 연결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공유기 설정이 복잡하거나 상위 공유기가 추가되어 있는 경우 직접 연결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 통신사 공유기 → 개인 공유기 → NAS와 같은 구조에서는 이중 NAT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QuickConnect가 직접 연결을 만들기 어려워져 중계 연결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방화벽 설정도 확인해야 한다

NAS나 공유기에서 보안을 위해 방화벽을 설정한 경우에도 QuickConnect 연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방화벽 정책을 변경했거나 특정 네트워크 연결을 차단하도록 설정했다면 QuickConnect의 연결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외부 접속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방화벽을 무조건 해제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보안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연결만 허용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uickConnect가 느려진 시점과 방화벽 설정을 변경한 시점이 비슷하다면 최근 변경 사항을 중심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NAS의 CPU와 메모리 사용량도 확인

QuickConnect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NAS의 시스템 자원이 부족해서 접속이 느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NAS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실행하고 있다면 CPU나 메모리 사용량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대규모 파일을 백업하는 작업
  • Synology Drive 동기화
  • 사진 색인 작업
  • 영상 변환
  • Docker 컨테이너 실행
  • 데이터베이스 작업

등이 동시에 진행되면 NAS의 응답 속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QuickConnect만 느린 것이 아니라 NAS 내부의 DSM 접속이나 파일 탐색 자체도 느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QuickConnect 문제가 발생했을 때 DSM의 리소스 모니터에서 CPU와 메모리 사용량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드디스크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파일 목록이나 DSM 화면은 정상적으로 열리지만 파일을 열거나 다운로드할 때만 유난히 느리다면 저장장치의 상태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있거나 스토리지 풀이 정상 상태가 아닌 경우 NAS의 파일 읽기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저장장치에서 오류가 발생하거나 RAID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면 평소보다 NAS의 디스크 작업량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QuickConnect의 네트워크 속도가 느린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병목은 NAS 내부의 스토리지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속도 저하가 특정 파일 작업에서만 나타난다면 저장장치 상태와 스토리지 풀 상태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용량 파일에서만 속도가 느리다면

QuickConnect를 이용해 문서 몇 개를 열 때는 문제가 없는데 수 GB에 달하는 동영상이나 백업 파일을 전송할 때만 속도가 크게 떨어진다면 네트워크 대역폭을 먼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파일 전송에서는 네트워크 경로뿐만 아니라 NAS의 업로드 속도와 상대방의 다운로드 속도도 영향을 줍니다.

또한 파일 크기가 커질수록 작은 파일을 여러 개 전송할 때와 다른 특성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QuickConnect 속도를 평가할 때는 단순히 DSM 화면이 빨리 열리는지만 확인하지 말고 작은 파일과 대용량 파일을 각각 전송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QuickConnect 접속이 자주 끊긴다면

속도 저하와 함께 연결이 자주 끊기는 경우에는 네트워크 안정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NAS가 연결된 공유기에서 순간적인 연결 끊김이 발생하거나 인터넷 회선이 불안정하면 QuickConnect 연결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NAS가 Wi-Fi로 연결되어 있다면 유선 연결보다 연결 안정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NAS는 공유기에 유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유기 자체가 오래됐거나 동시에 많은 장치가 연결되어 있다면 네트워크 장비의 부하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NAS를 Wi-Fi로 연결했다면 유선 연결을 고려

NAS는 가능하면 유선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Wi-Fi는 주변 환경이나 거리, 장애물, 다른 무선 장치의 간섭에 따라 연결 품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NAS가 Wi-Fi를 통해 연결되어 있고 QuickConnect 속도가 일정하지 않다면 유선 LAN으로 연결한 뒤 속도를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NAS에서 대용량 파일을 자주 전송한다면 유선 연결이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QuickConnect가 느리다고 DDNS와 포트포워딩을 무조건 설정해야 할까?

QuickConnect의 속도가 느리다고 해서 반드시 DDNS와 포트포워딩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외부에서 NAS를 자주 사용하고 대용량 파일을 전송한다면 직접 연결 방식이 더 적합한 환경일 수 있습니다.

DDNS와 포트포워딩을 이용하면 외부에서 NAS에 직접 연결하도록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QuickConnect의 중계 연결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통신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직접 외부 접속을 구성하면 그만큼 보안 관리가 중요해집니다.

인터넷에 NAS 서비스를 직접 노출하기 때문에 필요한 포트만 개방하고 방화벽, 계정 보안, 2단계 인증 등의 보안 설정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속도 때문에 QuickConnect를 바로 포기하기보다는 현재 연결 방식과 사용 목적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QuickConnect가 느려졌다면

예전에는 빠르게 사용했는데 최근 갑자기 느려졌다면 최근 변경 사항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NAS를 업데이트했는지 확인합니다.

공유기나 인터넷 회선을 변경했는지도 살펴봅니다.

NAS의 네트워크 연결 방식이 변경됐는지도 확인합니다.

새로운 Docker 컨테이너나 백업 작업을 추가했다면 시스템 자원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사진 색인이나 파일 동기화처럼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작업이 있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갑자기 발생한 속도 저하는 기존 설정 자체보다 최근에 변경된 환경에서 원인을 찾는 것이 더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QuickConnect 문제를 확인하는 순서

QuickConnect가 느리거나 자주 끊길 때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NAS가 내부 네트워크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그다음 NAS의 CPU와 메모리 사용량을 확인합니다.

스토리지 풀과 하드디스크 상태도 함께 확인합니다.

이후 NAS가 유선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공유기와 인터넷 회선의 상태를 점검합니다.

다른 네트워크 환경에서 QuickConnect 속도를 비교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다음 직접 연결이 가능한 환경인지, 중계 연결이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공유기가 두 대 연결되어 있다면 이중 NAT 여부도 확인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NAS 자체의 문제인지, 집의 네트워크 문제인지, 외부 접속 환경의 문제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QuickConnect를 사용할 때도 보안은 중요하다

QuickConnect는 복잡한 포트포워딩 없이 외부에서 NAS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외부에서 NAS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인 만큼 계정 보안은 반드시 신경 써야 합니다.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강력하게 설정하고 사용하지 않는 계정은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2단계 인증을 활성화하고 DSM에서 제공하는 보안 관련 기능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NAS에 저장된 중요한 데이터는 외부 접속 방식과 관계없이 별도의 백업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uickConnect가 편리하다고 해서 백업까지 대신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시놀로지 QuickConnect가 느리고 자주 끊긴다고 해서 반드시 NAS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QuickConnect의 연결 방식은 사용자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직접 연결이 어려운 환경에서는 중계 연결이 사용되면서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또한 NAS의 업로드 속도, 공유기의 NAT 환경, 이중 NAT, 방화벽, Wi-Fi 연결 상태, CPU와 메모리 사용량, 하드디스크 상태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NAS 상태 확인 → 인터넷 업로드 속도 확인 → 유선 연결 확인 → 공유기와 NAT 환경 확인 → QuickConnect 연결 방식 확인 → 시스템 리소스 확인 → 저장장치 상태 확인 순서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DSM 접속 자체는 정상인데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때만 느리다면 NAS의 업로드 대역폭이나 연결 경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고, 연결 자체가 자주 끊긴다면 네트워크 안정성과 공유기 환경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uickConnect는 외부에서 NAS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지만 모든 환경에서 동일한 속도를 보장하는 기능은 아닙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 QuickConnect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적합할 수도 있고, 외부에서 대용량 파일을 자주 주고받는다면 DDNS와 직접 연결 방식 등을 검토하는 것이 더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느리다는 결과만 보고 설정을 무작정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NAS가 어떤 네트워크 경로로 연결되고 있으며 어느 구간에서 속도가 떨어지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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